오늘의 먹빵

[180508 먹빵]상해 릴리안 베이커리 - 에그타르트

오늘의 먹빵

아 또 먹고싶다



안녕하세요, 요정입니다ㅎㅅㅎ


제가 저번주에 3박 4일동안 중국 상해에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I LOVE SHANGHAI♥ 중국 음식 나랑 잘 맞아 흑흑)


주위에 상해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이 꽤 있어서

어떤것을 사와야 하는지 물어봤더니

이구동성으로 릴리안 베이커리 '에그타르트'를 추천하더라구요!


제가 정말 많은 빵을 좋아하는데요,

에그타르트는 정말 정말 좋아하기에

망설임 없이 12개를(통장 거덜) 구매해서

한국에 가져왔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잊고있다가

사진을 한국와서 허겁지겁 찍었더니

봉투도 꼬깃꼬깃하고,,, 그르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허허


릴리안 베이커리가 에그타르트로 유명하긴 하지만,

두리안 타르트, 치즈 타르트 등등

여러 베이커리를 팔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에그타르트 10개, 두리안 타르트 한 개, 치즈타르트 한 개씩

총 12개를 구매했답니다! 

(가격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대략 76위안??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혹시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용ㅎㅎ)


아 저는 그 상해에

세상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가 있던 역 근처에서 샀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전부 에그타르트 사진입니다.


제가 상해 가서 에그타르트 사오겠다고

약속한 사람들이 알고보니 9명이더라구요..........^^


정신없이 하나씩 주다보니까

잘 나온 사진이 이것 뿐..... 도륵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서 맛 평을 부탁해봤어요!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커피랑 잘 어울리는 은근한 달달함이 있다."

"빵 부분이 보기와 다르게 잘 안부스러져서 좋다."

"계란 가득한데 너무 맛있다."

"부담스럽게 달지 않고 적당하게 달달하다."

라고들 하네요^^


저도 한입 먹었을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상해에서 사서 바로 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던 것 같아요.


에그타르트는 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고 들었던 것 같아서

한국 와서 이틀만에 부랴부랴 나눠주고 저도 먹고 했는데

상해에서 처음 먹었던 그 감동은 조금 덜 하더라구요.

아, 절대 맛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감동이 덜 할뿐...)




호기심에 사본 두리안 타르트

맛이 정말... 오우

저는 빵이라 두리안 냄세는 덜 할거라 생각했는데

^^............

두리안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먹다 버렸습니다...ㅠㅠ)





딱 하나 사서 한국에 가져온 치즈 타르트!

친구들과 한 입씩 나누어 먹어봤어요ㅎㅎ

각자 맛이 어떤지 물어보니


"크림치즈가 시고도 부드럽다."

"사이드가 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촉촉하다."

"치즈가 꽤 많아서 치즈향이 코에서 느껴진다."

"에그타르트가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라고 하더라구요!


크림치즈를 좋아함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해요!






~ 180508 먹빵 정리 ~


1) 릴리안 베이커리에서는 에그트를 일단 제일 많이 사자.

(두리안, 치즈 타르트보다 더 많이 사자.)


2) 에그타르트는 적당히 달달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


3)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어요! 양손 무겁게 사오자.


아 또 먹고싶다.